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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스타일

[강남스타일 연애 프로젝트] 올해는 연애해야지? 소개팅 1-6편 : 애프터 신청 팁!


[강남스타일 연애 프로젝트] 올해는 연애해야지? 소개팅 1-6편 : 애프터 신청 팁!





소개팅 장소에서 잘했다고 끝나는거 아니랍니다.


연락의 기술이 필요하지요.


남성의 경우 거절에 대한 두려움이 많아요.


대부분 거절을 받아왔기때문에 또 거절당하면 어떻하지?라는 생각이 머리를 잠식합니다.


그러다 보면 연락 방법을 모색하게 되고 궁리하다가 연락을 잘 못하거나 엉뚱한 방향으로 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 여성분께 "남자가 관심이 없나"라는 생각을 유발하기도 하거든요.


요새는 또 "썸"이라는 개념이 생겨서 머리를 더 복잡하게 합니다.





여성분의 경우 "밀당"에 대한 고민을 많이하곤 하시죠.


어느정도 밀것인가...어느정도 당길것인가.


내 관심표현을 하기엔 자존심 상하고...너무 관심표현을 안하자면 남자가 "아 이여자 나한테 관심이 없구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연락이 안와서 소개팅이 실패해 버리고...어느 정도가 적당한 선인지 애매~ 하시지요?


여성분의 경우를 먼저 설명드리자면 연락은 하되 "좋아한다는 표현"을 간접적으로 하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고백은 남자들의 전유물이 아니거든요. 남성들도 "저 여자가 나한테 먼저 좋아해 줬으면 좋겠다"라고 엄청 생각한답니다. 그런데 현실은 그렇지 않으니 그냥 넘어가게 되는거지요. 그래서 이런말도 있잖아요 "용기있는자가 미인을 얻는다"


저 사람이 정말 좋다면 한번 표현해 보세요. 어렵다구요? 그럼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간접적으로 표현하는 방법


1. 그때 같이 먹었던 커피보다 더 좋은 곳을 발견했어요.


여자 : 그때 같이 마셨던 커피도 정말 좋았는데 어제 ㅇㅇ커피숍에 갔는데 맛이 좋더라구요. 요즘 좋은 커피만 찾아내고 기분이 좋네요.


이정도로 이야기했을때 남자분이 여성분께 관심이 있으면 함께 마시러 가자고 이야기 할 것입니다.


이정도 눈치도 없는 사람이면... 혼나야 지요^^




2. 오늘 비온데요 우산챙겨가세요~


여자 : 오늘 일기예보를 보니 비가온다고 하더군요. 우산챙겨가세요^^


이러면 꼼꼼한 사람, 나를 생각해주는 사람으로 다가온답니다. 


직접적으로 당신이 좋다 싫다 이야기 하진 않았지만 남자에게는 매우 크게 다가오거든요.


이정도로 이야기 하고 남성의 반응을 살펴보시면 됩니다.



3. 선톡!


더이상 설명할 필요없이 선톡하나면 남자들 껌뻑 죽어요~





그럼 이제 남성분들의 방법도 살펴볼까요?



1. 절대 남들이 일반적으로 하는 질문은 하지마세요!


1-1. 날씨 어때요?

1-2. 식사는 하셨나요?

1-3. 뭐먹었어요? (취조하십니까?)


이런건 대다수의 사람이 물어봤겠죠? 그럼 당신도 대다수의 그렇고 그런사람이 되는거에요.



2. 소개팅은 선이 아니다.


소개팅을 선으로 생각해서 만나기 전부터도 사귀는 걸 전제하에 결정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았습니다.


소개팅은 그냥 서로를 알아갈수 있는 열쇠에 불과합니다.


그러니...본인을 여성분께 어필아닌 어필을 하세요. 어필인듯 어필아닌 어필같은 대화를....


1-1편에 이야기 했듯 아무리 잘난사람도 "나잘났소"하면 반감을 사거든요...


자연스럽게 노출하시면 됩니다.


"아 어제 수술을 해서 피곤하군요" 라는 건 자연스러운게 아니라 대놓고 나 의사에요라고 말하는거입니다.


예제를 몇개 드릴께요.


여자 : 몇시에 주무세요?


남자 : 아 전에는 12시쯤 잤는데 요새는 피곤함이 없어서 1시쯤 자고 있어요. 운동을 시작하니까 몸이 개운하더라구요. 6시간만 자도 아주 날아갈 듯 몸이 개운합니다. ㅇㅇ 씨는요?

* 자연스럽게 "나는 운동하는 사람이에요", "일찍 일어나는 성실한 사람이에요", "아주 건강한 사람입니다" 라고 이야기 한 것입니다.


여자 : 뭘 좋아하세요?


남자 : 저는 음악을 좋아해요. 어릴적부터 음악을 듣는걸 좋아해서 가수들 테이프(30대라면...)를 모아 듣곤 했죠. 그게 발전되어 피아노를 배웠어요. 많은 사람들 앞에서 연주할때는 좀 떨리기도 했지만 박수 갈채를 받았을때 전율이 일더군요. 

* 자연스럽게 "나는 감수성이 뛰어난 사람이다", "피아노를 잘치는 사람이다", "대중앞에서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는 사람이다(사회성)" 라는 걸 내포해서 전해줬지요.


이런걸 스토리텔링 이라고도 합니다만^^



3. 여성에게 선택하게하되 결정권은 주지 않는다.


여성분들은 미적미적한거, 결단력 없는거를 싫어합니다.


우리 만나서 뭐할까요? 라고 이야기 한다면 -> 아니 이남자 나랑 만나는데 데이트 코스도 안짜는거야? 성의 없네...라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뭐 먹고 싶어요? -> 이남자 준비성 제로네...알아서 딱딱 좋은데 데려가야지...왜냐면 비싼걸 먹자고 하면 개념없어 보일 수도 있고 파스타나 피자 같은거 먹으러가자고 하면 이기적이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하거든요.

* 준비는 매너이자 배려입니다^^


그럼 어떻게 이야기 하느냐?


3-1. 제가 저번에 북카페에 가봤는데 책도 정말 많고 조용해서 분위기가 정말 좋더라구요. 영화보다는 책이 상상력을 더 자극하게 해줘서 더 좋게 느껴지더라구요. ㅇㅇ씨는 영화가 좋으세요, 책이 좋으세요?


-> 영화 보기 or 북카페가기 로 선택하게 할 수 있겠지요? 


3-2. 저번에 ㅇㅇ에서 초밥먹었는데 정말 맛있더라구요. 스테이크가 더 좋으세요? 아니면 초밥이 더 좋으세요?


-> 양식 or 일식 중에 선택하게 할 수 있겠지요?


이런걸 심리학 용어로 "더블바인드"라고 합니다. 영업에서도 많이 사용되요. "할부"로 하시겠습니까? 아니면 "일시불"로 하시겠습니까? 아직 사겠다고도 안했는데 샀다는걸 가정하에 고객이 선택을 하게 하지요. 이러면 심리적으로 선택을하고 싶어져 "할부" 또는 "일시불"로 선택하게 됩니다. 뭐든 구매가 이루어졌으니 영업사원으로서는 만족스럽겠지요?


강남스타일 연애 프로젝트! 1편, 소개팅에 대해서 만족하셨나요?


2편은 연락 꿀팁

3편은 대화법에 대해서 심층적으로 알아볼거구요.

4편은 데이트 방법과 남성, 여성 심리

5편은 매력적인 사람이 되자! 에 대해서 다뤄볼거랍니다.


2015년에는 솔로 탈출하는 그날이 되기 위해 강남스타일에서 도와드리겠습니다^^